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페이스북


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에서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AT마드리드는 지난 17일 밤(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이랴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이강인 공식 입단식을 열었다. 이미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 앞서 입단식을 열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 입단식을 치렀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식 입단 행사를 치른 셈이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올시즌 AT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과거 발렌시아 유스와 성인팀은 물론 마요르카에서도 뛰었던 바 있어 스페인 무대에 대한 적응시간을 필요치 않을 전망이다.

공식 입단식에서 이강인은 "위대한 구단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이 있다"는 포부도 전했다.
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페이스북


새로운 소속팀에 대해서는 "AT마드리드 팬들은 세계 최고의 팬들이자 팀과 함께하는 팬들이라고 들었다"며 "빨리 만나고 싶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를 선택한 이유로는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살았기에 이곳이 얼마나 위대한 구단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적이 결정된 순간부터 우승하는 것만 원했다"고 밝혔다.



등번호 7번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7번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았던 번호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7번은 수많은 전설들이 달았던 특별한 번호"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까지 매일 최선을 다해 팀을 돕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AT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전 말라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올시즌 리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