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이 프론트에 장착된 마그네틱과 림 사이를 통과해도 조명은 그대로 유지된다./사진=킥스타터 동영상 캡처
림이나 타이어 등 자전거 부분품과의 직접 접촉 없이 자석(마그네틱) 원리로 조명을 밝히는 세계 최초의 비접촉식 다이나모 자전거라이트가 소셜펀딩으로 제작된다.



주인공은 발명가 디르크 슈트로스만(독일)이 2011년부터 개발한 '마그네틱 라이트 아이씨(Magnic Light iC, 60g)'.



마그네틱 라이트는 발전기(다이나모) 본체의 와류전류(에디 커런트)와 바퀴(휠)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 LED 조명을 밝히는 원리다.



따라서 기존 배터리 라이트와 달리 배터리가 필요 없고, 휠이나 허브에 장착된 일반 다이나모 라이트에 비해 접촉에 따른 주행 저항이 없다. 라이트 자체가 일체형으로서 배선구조도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그네틱 라이트는 커브와 제동 등 자전거의 속도가 떨어질 때에 일반 다이나모와는 달리 같은 크기의 조도를 유지한다./이미지=킥스타터
또한 반도체 기술을 이용, 다양한 속도(3~30km/h)에서 조명 조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자전거가 멈춘 상황에서도 일정 조명을 유지한다.



마그네틱 라이트는 지난 27일 4만달러 제작후원을 목표로 킥스타터 소셜펀딩에 들어갔으며, 현재 6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제작 단가는 개당 69달러이며, 전조등(2)과 후미등(1)을 합해 179달러 수준이다.



한편 마그네틱 라이트는 2013년 독일 뮌헨 국제스포츠박람회(ISPO)에서 자전거 부문 브랜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