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광주시민들은 설 선물세트로 한우세트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설 선물 중 한우 매출 비중이 27%로 1위를 차지했다. 
 
건강식품에 밀려 만년 2등이었던 한우가 광주지역 설 선물세트로 다시 떠오른 데에는 경쟁 제품과 달리 최근 10% 이상 가격 하락 요인이 있었으며, 10만원대 저가 상품부터 6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또 인근 지역에 한우 주요 생산지가 몰려 있어 다른 지역보다 질 좋은 한우 공급이 원할한 점도 한몫했다.
 
한우세트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선물은 건강식품으로 전체 설 선물 매출 비중이 한우에 이어 2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수치를 웃돌고 있고, 신선식품 선물세트 대비 상할 염려가 없고 부피가 적어 부담없이 직접 가지고 갈 수 있어 건강식품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선물은 ‘상품권’이다. 상품권은 선물받는 사람의 취향을 모르거나, 상대방이 어떤 물건을 필요할지 모를 때 가장 무난한 선물이다.
 
상품권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인기가 높은데, 이는 젊은 세대일수록 개성이 강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현금성을 지닌 상품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까지 지하 1층 식품 특설매장에서 ‘설 선물 특별전’ 행사를 진행한다.
 
연창모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팀장은 “지역별로 설날 선물 인기 상품이 다른 것은 관습과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 선호도를 충분히 감안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