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1940선대까지 떨어져내렸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2.83포인트(1.16%) 떨어진 1947.59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일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래량은 2억2246만주, 거래대금은 3조380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98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5억원, 3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비차익이 18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합계 18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91% 떨어졌고, 통신업(-1.68%), 운수창고(1.62%), 유통업(-1.50%), 의약품(-1.33%), 금융업(-1.33%), 섬유의복(-1.27%), 제조업(-1.25%), 철강금속(-1.23%), 보험(-1.12%) 등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기아차(0.38%), 현대모비스(보합, 29만2000원)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엘피다의 D램 생산시설 투자 소식에 SK하이닉스가 2.48% 떨어졌고,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대란으로 인해 KB금융이 2.23% 내렸다. 이외에 신한지주(-2.25%), 삼성전자(-2.18%) 등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이 줄기세포 특허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각각 431원, 470원을 기록했다.

MH에탄올이 주식을 양도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수화학이 투자한 회사가 슈퍼박테리아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5.5% 상승했다.

반면 동양 건재부문의 전 대표이사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동양이 9.5% 떨어졌고 동양네트웍스가 8.9% 내렸다. 동양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동양증권은 4분기 실적 실망과 인수자를 대상으로 15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8.9% 떨어졌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28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26개다. 보합은 77개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1포인트(0.17%) 내린 522.7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0.61%) 급등한 107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