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정보학교(이희권 교장, 서울 관악구) 15명의 교사들이 자전거 전문 교육기관 '바이클로 아카데미(이미란 원장)'에서 자전거 미캐닉 기본과정(1월20~23일, 총 20시간)을 이수한 것.
이번 강좌는 직업교육학교인 서울산업정보학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서울산업정보학교가 올해부터 개설하는 자전거 정규 교육과정을 위해 이희권(58) 교장 등 교사, 행정원 15명이 자전거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으로 사전 교육을 받은 것이다.
짧은 교육과정이었으나, 교사들의 학습 열기가 여느 과정보다 뜨거웠다는 게 후문이다. 자전거와 관련한 학생들의 미래 직업이 이들의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바이클로 전문강사의 시연에 따라 ▲크랭크와 비비 등 부품 장착법 ▲체인 설치 경로확인 ▲분해 조립에 필요한 공구 ▲변속 케이블 길이 조정 ▲앞뒤 변속기 장력조절 이해 ▲조립 후 점검 등 자전거 분해 조립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익혔다. 또한 자전거여행 시 필요한 응급 정비법도 체득했다.
이희권 교장은 "이번 교육이 자전거 직업교육을 이끌려는 교사들에게 많은 공부가 됐다. 학생들에게 자전거 교육과 적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좌정은 비영리 공익 교육을 주창하는 바이클로 아카데미 취지에 따라 무료 진행됐다.
한편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그동안 자전거 관련 창업과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맡아 오는 등 자전거문화 선진화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