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또 다시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처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 포기를 선언하면서 하루 만에 14% 하락한 달러당 7.9페소를 기록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2002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3년 만에 달러화 매입 규제를 완화했다.

외환보유액까지 말썽이다.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액은 7년 만에 최저수준인 274억 달러로 떨어졌다. 이에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2001년 디폴트 선언으로 국가 부도 사태를 맞고 IMF(국제통화기금) 구제 기금을 받았다. 2005년 2월 빚을 갚고 외환 위기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