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7일 밴(VAN)업무 효율화를 위해 매출전표수거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2월 중 전표 수거업무를 본격 수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매출전표수거센터 운영 개시는 밴시장 구조개선 방안 중 단기추진과제인 밴업무 효율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운영규약 마련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전표 일괄수거를 통해 업무가 일원화되면 현재 여러 밴사를 통해 전표를 수거하는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며 “전표수거센터를 통해 절감된 비용은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2012년 카드사 전표수거 비용이 1575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간 약 100억원이 절감될 것이란 추산이다.

협회는 밴업무 효율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종이전표 수거 효율화, 무서명 거래확대, 모바일 가맹점신청서비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리베이트 제공관행 근절과 왜곡된 시장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신협회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밴사의 개인·가맹점 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모바일가맹신청서비스를 시행해 밴사 및 밴대리점 정보보호 및 모집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