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된 양파 재고량이 많고 올해 햇양파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잉물량 8만3000톤 중 6만2000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파가격은 지난 1월 ㎏당 759원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3월 중순에는 평년의 50% 수준에 불과한 ㎏당 555원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단계적으로 지난해 재고양파에 대해 가공확대 3000톤, 자율 감축5000톤, 소비 촉진 5000톤 등을 통해 공급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 올해 햇양파는 자율 감축 1만9000톤, 생산조정 1만톤, 수매비축 2만8000톤, 소비촉진 1만3000톤 등을 통해 수급을 조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생종 5000톤과 중만생종 1만4000톤에 대해 품위저하품을 중심으로 출하 중지키로 했다.

조생종 1만톤은 산지에서 폐기 처분하고, 중만생종 2만8000톤은 수매비축을 통해 공급량을 감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