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임직원 고정 단체 응원관람석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기아자동차 직원들에게 홈 64경기에 특정 좌석을 고정해 운영하는 것은 특혜라는 시민과 팬들의 지적을 수용, 향후 고정화된 단체 응원관람석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 임직원 단체 관람은 일반 단체 관람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당초 기아차와 KIA는 협약을 맺고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챔피언스필드 1루, 3루 K7 405석에 지정석을 마련하고 입장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었다.

지난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태성 기자
한편 KIA는 지난 2009년부터 고정팬 확보 및 입장 수익 증대 등을 위해 기아차 직원 및 기관·업체·학교 등이 단체 관람할 경우,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좌석은 개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팬들이 선호하는 좌석을 제외한 구역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100명 이상을 단체 관람으로 규정하고, 관람 인원에 비례한 할인 요율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