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성과중심 보상, 순혈주의 타파, 현장 우대, 외국인 및 여성배려의 인사원칙을 주요 관점으로 실시했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부회장 1명, 상무 15명, 상무보 35명, 전문위원 2명 등 총 53명으로 지난해 139명에 비해 86명이 감소한 규모로 전년 대비 40% 수준이다.
◆ 성과중심의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 단행
이밖에 한화도시개발 경영지원실장 최선목 전무는 한화도시개발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대표이사 승진자가 적은 이유는 지난해 대표이사 승진자가 7명으로 올해는 승진대상자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국내외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대표이사의 승진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차별적 요소 타파 위해 외국인과 여성 배려
2011년 11월, 한화큐셀재팬에 입사한 나루세 히로노부는 입사 3년차로 현지채용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사업부장으로 2013년 일본 태양광모듈 판매부문 시장점유율 5위 달성 등 일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보로 승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최종학력이 중학교 졸업인 한화손해보험 김남옥 부산지역본부장은, 보험영업을 시작한 이후 94년4월 한화손해보험 영업소장으로 입사해 지속적으로 보험 현장영업을 해왔고, 지역단 평가기준 2012년 전사 2위, 2013년 1위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위원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는 여성인력을 중시하고, 여성임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그룹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한화그룹에는 11명의 여성임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2팀장은 삼성생명 상품손익파트장 출신으로 2013년 가교연금보험, 프레지던트연금보험 등 두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고객중심의 상품경쟁력을 제고 시킨 공을 인정받아 입사 2년만에 상무보 승진의 영광을 얻었다.
이밖에 ㈜한화 무역부문 김창국 상품부문 프로젝트팀장, 한화투자증권 류창우 기업금융팀장, 박준흠 Global Equity운용팀장 등도 모두 그룹 공채출신이 아닌 경력으로 입사한 뒤 이번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전체 승진자 53명중 생산, 영업, R&D, 해외부문 인력이 48명(91%)을 차지하는 등 한화그룹의 현장중심 경영의 의지가 눈에 띄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성과중심 보상, 순혈주의 타파, 현장 우대, 외국인 및 여성배려의 그룹 문화를 만들고, 발탁인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내용.
◆대표이사 인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홍원기 대표이사 사장 →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최선목 전무
◆승진 인사
㈜한화/제조
▲상무: 오양석, 서광명
▲상무보: 민병구, 이정모
㈜한화/무역
▲상무: 김종서
▲상무보: 김창국, 이진용, 나루세 히로노부
한화케미칼
▲상무보: 방성준, 이현규, 장재규
한화L&C
▲상무: 박치현
▲상무보: 강희준, 이현용, 유완종, 김형석
▲전문위원(상무보): 김호배
한화테크엠
▲상무: 이만섭
▲상무보: 박진억
드림파마
▲상무보: 김현식
한화큐셀
▲상무: 차문환, 류성주
한화솔라원
▲상무: 김맹윤
▲상무보: 홍정의
한화건설
▲상무보: 이남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회장: 홍원기 대표이사
▲상무: 김원규
▲상무보: 변성구, 이정한, 이승용, 박성규
한화갤러리아
▲상무: 유제식
한화63시티
▲상무: 류종현
한화S&C
▲상무: 이종화
한화도시개발
▲상무: 윤종화
한화생명
▲상무보: 백종국, 고병구, 조진희, 유호근,
최성균, 엄성민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박종철, 이기태, 손중권, 류창우
한화손해보험
▲상무보: 전정표
▲전문위원(상무보): 김남옥
한화자산운용
▲상무: 오현세, 박용명
▲상무보: 박준흠, 이응준, 전용일
한화인베스트먼트
▲상무보: 이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