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재산은 줄어든 반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4년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은 38억3155만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은 전년 39억9266만원에 비해 1억6111만원 감소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2억6850만원으로 1342만원 줄어들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4억9363만원으로 3604만원 늘었고,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4억5109만원으로 1473만원 줄었다.

하지만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제외한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독립생계유지 등을 들어 자녀들의 재산 신고를 거부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체 공개 대상자의 평균 재산액은 8억3234만원으로, 공개 대상의 64.7%인 22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공개 대상자 87명의 평균 재산은 11억4841만원으로 59명(68.8%)은 재산이 증가했으며 28명은 감소했다.
 
조호권 광주시의장은 13억5576만원으로 전년 13억6111만원에 비해 594만원 증가했고,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12억4170만원으로 2억7644만원 증가했다.

광주지역 5개 자치단체장의 재산도 공개됐다. 김종식 서구청장이 전년보다 증가한 31억2026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송광운 북구청장 17억5915만원, 노희용 동구청장 8억4566만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4억8870만원 순이었으며 최영호 남구청장은 1억280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광주시의원 중에서는 임동호 의원이 17억242만원으로 가장 않은 재산을 신고했고, 김보현 의원은 -1억6598만원을 신고했다. 전남도의원 중에서는 임명규 의원이 72억24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효남 김동철 이기병 의원의 재산은 마이너스인 것으로 신고됐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광주시장·전남도지사·시도교육감·광역시의원 등의 재산변동사항을 28일자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재산공개대상자는 매년 1월 1일(최초등록의무자로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