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 절정기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늦게 서울기상관측소에서 벚꽃 개화가 관측됐다고 29일 밝혔다. 29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도 벚꽃이 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서울기상관측소와 여의도 윤중로에 몇 그루 벚꽃나무를 지정·관찰해 해당 나무에서 벚꽃이 세 송이 이상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본다.

개화 뒤 일주일 뒤 활짝피는 벚꽃 특성상 다음달 4~6일 서울 여의도 등을 찾으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상청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기준으로 다음달 8일 벚꽃이 피기 시작해 같은달 1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3.8도까지 오르는 등 관측 이래 가장 높은 3월 기온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돼 예상보다 벚꽃이 일찍 피었다.

이밖에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철쭉·유채의 개화 등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의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로 들오가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