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영업정지
3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가 4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달 13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나타난 양상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MVNO), 자사 번호이동 등을 포함한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59만214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52만3843건의 번호이동건수를 기록한 이후 집계된 수치 중 최저치다.

오는 5일부터 신규영업 정지에 들어가는 SKT의 번호이동건수는 10만3364명 순증했다. 알뜰폰을 포함하면 그 수는 10만8880명으로 늘어난다.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의 번호이동건수는 각각 6만6914명, 3만6450명 순감했다. 알뜰폰을 포함하면 LG유플러스는 4만8641건, KT는 6만239건 순감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의 번호이동건수는 전달보다 1만8078건 증가했다.

5일 S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영업정지, 영업재개에 들어가게 되면 번호이동 순증·순감 추이는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신규영업을 재개하며, KT는 오는 26일까지 SKT는 내달 19일까지 신규영업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