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2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지난달 6만6107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작년 동월보다 4% 늘었으며, 기아차도 13% 증가한 5만3676대를 팔았다.

모델별 실적은 현대차가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각각 2만대 이상 팔렸으며 싼타페도 9000대 가까이 팔렸다.

기아차는 K5(미국명 옵티마)과 쏘울이 각각 1만4589대, 1만4403대 팔리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그외 쏘렌토가 8539대 팔렸고 지난 3월 미국에 진출한 대형 세단 K9은 260대를 기록했다.

미국 빅3의 경우 크라이슬러가 전년보다 14% 늘어난 17만8000여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GM이 7% 늘어난 25만4000여대, 포드는 1% 줄어든 21만여대의 차를 판매했다.

일본 업체들의 성장세는 조금 더 강했다. 닛산이 18% 늘어난 10만3000여대의 차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도요타도 13% 늘어난 19만9000여대의 차를 판매했다. 혼다는 1% 늘어난 13만2000여대의 차를 팔았다.

독일 브랜드의 경우 BMW 그룹이 2% 늘어난 2만9000여대의 차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다임러는 12% 늘어난 2만9000여대를, 폴크스바겐은 1% 줄어든 5만여대의 차를 각각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