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북아일랜드(벨파스트)에서 출발, 아일랜드(더블린)를 거쳐 이탈리아(지오비나초)로 돌아와 트리에스타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타임트라이얼(개인 및 팀) 세 구간, 스프린트(평지) 여덟 구간, 산악 열 구간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산악 경기가 결승처가 될 전망이다. 전체 10개의 산악 구간 중 정상에서 경기를 마치는 중·상급 험로만 각각 네 구간과 다섯 구간이다.
나이로 퀸타나(Movistar)와 호아킴 로드리게즈(Kathusa)가 모비스타(Movistar), 카츄사(Kathusa), 아스타나(Astana), BMC 등 22개팀 198명의 출전 선수 중 유력 우승후보로 꼽힌다.
퀸타나(23·콜롬비아)는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투르)에서 신인왕과 개인종합 2위를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남미 고산지대 훈련과 젊은 나이의 퀸타나가 지로 데뷔전과 함께 그랜드투어(지로·투르·부엘타) 첫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로사이클 3회 세계챔피언(2010, 2012, 2013)인 로드리게즈(35·스페인) 역시 그랜드투어 첫 영예를 벼르고 있다. 지난해 10일 월드투어 25라운드 롬바르디아(이탈리아)서 랭킹 역전에 성공한 로드리게즈는 꾸준한 성적과 자기관리, 그리고 팀 지원이 돋보인다.
이외에 라이더 헤스에달(Garmin Sharp, 2012 우승), 이반 바소(Cannondale, 2010 우승), 카델 에반스(BMC, 2012 투르 우승), 미셀 스카르포니(Astana, 2011 우승), 도메니코 포초비보(Ag2R) 등도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빈센초 니발리(Astana, 2013 우승)와 알베르토 콘타도로(Tinkff-Saxo, 2008 우승)는 크리스토퍼 프롬(SKY, 2013 투르 우승)을 쫓기 위해 이번 지로를 건너뛴다.
다음은 대회 일정이다.
9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21.7km 팀타임트라이얼, 10일 벨파스트 219km 스프린트(평지), 11일 아르마-더블린(아일랜드) 187km 스프린트, 13일 지오비나초-바리(이탈리아) 112km 스피린트, 14일 타란토-비지아노 203km 산악(중), 15일 사싸노-몬테카씨노 247km 산악(중), 16일 프로시노네-포리그노 211km 스프린트, 17일 포르그노-몬테코피오로 179km 산악(중), 18일 172km 루고-세스토라 172km 산악(중), 20일 모데나-살소마지오레 173km 스프린트, 21일 코레치오-사보나 249km 산악(중), 22일 바르바레스코-바로로 41.9km 타임트라이얼, 23일 포싸노-리바로로 카나베세 157km 스프린트, 24일 아그리에-오로파 164km 산악(상), 25일 발데느고-프린 디 몬테캄피온 225km 산악(상), 27일 폰테 디 레그노-발 마르텔로 139km 산악(상), 28일 사르노니코-비토리오 베네토 208km 스프린트, 29일 벨루노-파나로타 171km 산악(상), 30일 바싸노 델 그라파-치마 그라파 26.8km 타임트라이얼, 31일 마니아고-몬테 존코란 167km 산악(상), 그리고 6월1일 마지막 21구간 경기는 제모나-트리에스테 172km 스프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