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박지성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AC 브레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 리그) 34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8월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에인트호번으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된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다. 에인트호번 팬들은 경기 종료 후 ‘위숭빠레’를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지성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지성은 “2002년 에인트호번에 입단했을 때 유럽 무대가 처음이라 적응에 어려웠지만 팬들이 열렬히 지지해줬다. 팬들의 성원 때문에 지난해 다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의 이번 시즌 에인트호번에서의 성적은 2골 5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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