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성과 어린이가 살기 좋은 나라 30위를 차지했다.

7일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이 발표한 '2014 어머니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31위에서 1단계 오른 30위를 기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0년부터 각국 여성의 보건·경제·교육 수준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의 생활환경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머니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핀란드가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2위), 스웨덴(3위), 아이슬란드(4위), 네덜란드(5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상위 20위 안에 든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15위)가 유일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에 이어 31위, 32위를 기록했다.

반면,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 최하위권은 소말리아(178위), 콩고민주공화국(177위), 니제르(176위), 말리(175위), 기니비사우(174위) 등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