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서울대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센터를 미국의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해 학문적인 선도는 물론 기술기반의 사업화를 통해 국가 창조경제에도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미래 실생활과도 밀접하다. 특정 암관련 유전체 연구를 통하여 암의 발병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도울 수 있고, 발병 후에도 개인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어 생존율을 높이게 된다.
또한 이런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하게 되면 국내외 어디에서든 자신의 유전 정보를 활용해 진단·치료를 손쉽게 할 수 있어 그 효용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황창규 회장의 취임 후 융합영역에서 미래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ICT와 BT의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국민 삶의 질 증진, 그리고 사업적인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황창규 회장은 "KT는 앞선 IT 기술을 활용하여 대용량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생명정보분석 발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서울대학교 BT기술과의 융합으로 우리나라의 유전체 분석과 응용의 실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전체 관련 시장은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지속, 오는 2017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전체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창조산업 분야로 주목 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