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도시인 소마에 위치한 한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피한 탄광 광부들이 동료를 부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스1
터키 마니사주 소마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270여명이 숨졌다. 아직까지도 탄광에 갇혀 있는 광부들이 남아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터키 정부는 13일(현지 시간) 오후 3시20분 도시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274명이 사망하고, 363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전기변압기 결함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터키 탄광 폭발사고 당시 갱도 안에는 모두 787명의 광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450여명이 구조됐지만 아직도 150여명이 갱도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돼 희생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사고 발생 이틀째 불길이 잡히지 않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