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온라인몰에서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기간에 휴대전화 분실 및 파손, 24개월 이상 사용한 휴대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기존가입자의 기기변경이 중단되고,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몰에 단말기를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유심(USIM)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한 자급제폰과 공기계, 국내 정식 유통되지 않는 해외 출시폰,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등을 판매해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에도 기기변경이나 알뜰폰 신규개통이 가능하다.

▲ 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최근 2개월간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구글의 ‘넥서스5’로 최근 2개월 동안 판매된 단말기의 21% 차지했으며, ‘베가 아이언’은 17%, ‘갤럭시S4 미니’가 14%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인터파크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들은 통신사 ‘CJ헬로모바일’와 ‘KT’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에서는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시리즈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노키아, HTC, 모토G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해외 출시폰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약정기간이 없고, LTE 요금제뿐만 아니라 3G 요금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제품인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55만6080원)는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6.4인치 스마트폰으로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 통신사에서 정식 유통되지 않아 희소성을 보유한 ‘블랙베리 Q5’(33만5330원)는 쿼티 자판 기반의 제품으로 많은 타이핑을 필요로 하는 문서 작업에 유용하다.

G마켓도 최근 두 달간 휴대폰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알뜰폰(MVNO)/선불폰 판매가 전년 대비 144%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공기계 판매는 13% 증가했다. 반면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의 신규가입, 보상기변 등은 소폭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옥션에서는 최근 2개월간 휴대폰 공기계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공기계 중고품의 경우 같은 기간 5% 소폭 판매가 늘었다.
 
휴대폰의 경우 일반 공기계 제품과 중고 공기계 제품 모두 ‘소니 엑스페리아T2’, ‘삼성 갤럭시 시리즈’, ‘LG 옵티머스’ 등 최신 스마트폰이 인기다.
 
또한 옥션에서는 ‘폰스토리 기종별 액세서리’ 휴대폰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 아이폰, 베가/넥서스 등 핸드폰 기종에 맞는 케이스, 충전기, 메모리카드 등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