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플랜트 건조 지역에서 건조중인 해양설비들 / 머니투데이DB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 외 금속노조 조선분과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본사 앞에서 '대우조선해양 해외매각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노조는 이날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 인수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정부와 사측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매각 작업 중단을 촉구했다.

성만호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면 이에 대한 뚜렷한 답변을 내놓으면 될텐데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기조를 봤을때 매각을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대우조선해양이 전투함, 구축함, 잠수함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이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반 산업이라는 점에서 공기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