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윤 씨가 4년 만에 흥국생명 대표로 복귀했다. 지난달 변종윤 전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난 이후 구원 등판한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09년 1년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흥국생명은 김 대표를 지난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까지 3년이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흥국생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말했듯 흥국생명은 현재 위기다. ‘3저 현상’으로 전 생보사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수장 역시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돌아온’ 김종윤 대표이사가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를 돌파할지 주목한다.

한편 김 대표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사를 거쳤다. 그는 한양금융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과 SC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에 전무를 역임했으며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은바 있다.

여러 금융사를 거친 김 대표는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등 여러 분야를 담당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흥국생명은 그를 회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