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 일대에서 '시민 나눔장터 상암 카부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카부츠 벼룩시장, 그린마켓, 아트마켓, 임직원 자선바자회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개최될 예정이다.

카부츠(Car Boots)란 별도의 판매대 없이 자신의 차량을 판매 부스삼아 상품을 진열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것으로 주로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볼 수 있는 벼룩시장의 한 형태다. 이번 행사에는 약150여대가 참여 예정이다.

참가자 자율기부금과 바자회 운영 수익금은 청소년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이색나눔장터도 그런 취지에서 열게 됐다”며 “평소 보기 힘든 카부츠 벼룩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준비된 데다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