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광주시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는 30일 강운태 광주시장과 함께 퇴임하는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53)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선5기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 화합이란 막중한 책임을 안고 2012년 10월 부임한 이 경제부시장은 시의회와 중앙 정치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재임 기간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는 정무기능과 광주시정의 한 축인 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열악한 광주의 경제 기반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광주시가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잇달아 경신하며 역대 최고인 159억달러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광공업 생산증가율, 고용증가율이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광주 경제를 떠받드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육성에 노력해 연간 62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고, 앞으로 10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에너지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연구원 분원을 유치했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는 등 경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이룩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 외에도 광주시청 직원들에게 소탈하고 격의없이 다가가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을 잘하는 따뜻한 부시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재직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민선 6기 시정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 조선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을 거친 후 광주시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5·18기념문화재단 이사 등 지역시민사회단체에서 몸을 담은 후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 3비서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