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9일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아름다운 동행 선수단과 안주찬 시의원 등이 참석한 기증식에서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에 텐덤사이클 5대를 기부했다./사진=이고운 기자
구미경찰서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안전하게 리드하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안주찬 시의원과 구미지역 사이클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환영했다./사진=이고운 기자
시각장애인들의 자전거운동을 돕고 장애인 사이클선수 발굴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의 두 바퀴 기부 페달링이 경북의 자전거거점도시, 구미시에서도 이어졌다.



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구미시 동락공원에서 가진 기증식에서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아름다운 동행)' 선수단과 안주찬(52) 구미시의원, 구미종합사회복지관장, 구미시사이클연맹회장, 경운대사이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에 텐덤사이클 5대를 전달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경륜선수와 시각장애인이 2인용자전거(텐덤사이클)로 4박5일 동안 서울-부산 550km 국토종주를 하는 경륜선수들의 재능기부 행사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6일 광명시와 8일 충주시에 이어 세 번 째이며, 10일 최종목적지인 부산에서 마지막 기증식을 갖는다.



안주찬 시의원은 "명품 자전거도시, 구미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사이클 발전을 위해 꿈나무를 발굴하는 등 시 차원에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아름다운 동행 선수단 마중부터 배웅까지 자리를 줄곧 지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증식을 마친 선수단은 구미경찰서 관계자들의 안전한 도로 가이드 속에 동락공원을 출발했다. 경운대학교사이클팀(감독 김경민) 역시 선수단과 달리며 아름다운 동행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했다.



구미경찰서 전관교 경사는 "공적인 업무를 떠나 구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뜻 깊은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영광 아니겠냐. 한 몸 한 뜻으로 뭉친 선수단의 열정이 태풍 너구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것"이라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6일 광명 스피돔을 출발한 선수단은 여주시와 충주시, 구미시를 거쳐 9일 경남 창녕군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10일 부산(을숙도)에서 달려온 550km 아름다운 동행의 참뜻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