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의 벤처기업수가 1000개를 넘어섰지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대박을 터트린 곳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벤처기업수 광주 660개, 전남 504개 등 총 1164개로 지난해 말 현재 1148개(광주647, 전남510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신용평가회사가 보유한 2013년도 결산 기준 재무정보를 활용해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벤처1000억기업은 (주)호원, 디케이산업, (주)대웅에스앤티, (주)세화아이엠씨, 뉴모텍(주), 대신정보통신(주) 등 6곳, 전남은 동아에스텍, 케이씨(주), 재원산업(주), 유한기술(주), (주)하이테크엔지니어링, 디에스알제강(주) 6곳 등 모두 1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0개사에서 2곳 더 늘어났으며 지역 전체 벤처기업의 1.2%수준이다. 
 
벤처 1000억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대신정보통신과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등 2곳이다.

지난해 1007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1987년 8월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설립돼 1995년 10월 6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은 전문엔지니어들이 공공기관 및 금융, 제조, 서비스업종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및 정보인프라를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1041억원의 매출을 올린 하이테크엔지니어링(대표 장영)은1994년 여수 산업단지에서 시작해 1994년 GS칼텍스,한화케미칼 협력업체로 등록됐으며 화공플랜트, 에너지절약사업, 감리·인허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권역별 벤처1000억기업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60개, 충청권 65개, 호남권 15개, 경북권 28개, 경남권 70개, 강원·제주권 3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