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붕괴위험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24일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 장흥동 모 아파트 주민들은 이날 오후 1시56분 ‘아파트가 흔들리는 등 붕괴우려가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시·구청 관계자들은 현장을 통제하고 아파트 주민들을 인근 우산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현재 이 아파트는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고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1981년 준공된 이 아파트에는 현재 60가구 78세대 168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지하기둥 12개 중 2개에 일부 균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안전진단을 거친 뒤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