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일부 부서에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노명래 HMC투자증권 노조지부장은 "임원을 포함한 팀장급은 2000만원, 대리 500만 원의 성과급이 지급했다"면서 "모든 부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확인 결과 지급 받은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직급별로 팀장급(이사 포함)에는 2000만원, 차장급에는 1500만원, 과장급에는 1000만원, 대리급은 500만원을 지급했다.

노조측은 "이러한 상황이 대표이사 단독 결정인지 이사회 결정인지,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급하게 됐는지 회사에 답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최근 전체 직원의 27% 규모인 252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지점을 통폐합했다. 이 과정에서 사실상 협박과 종용에 의한 강제퇴직이나 다름 없는 행위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HMC투자증권 측은 이번 성과급 지급과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