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는 조선시대 사슴목장으로 운영되던 규제가 1885년에 해제되었다. 여전히 청정해역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배가 먼저 닿는 송고선착장이 아닌 함구미선창장을 시작으로 안도까지 일주한다. 산을 비스듬히 따라 해안도로를 달려 섬의 중심인 우학리로 가면, 서쪽 고개를 넘어 금오도 첫 개척마을인 두포를 만날 수 있다. 영화 <혈의 누>의 배경이 된 굴등을 거쳐, 다시 길을 되돌아 나오면 안도로 넘어가는 연도교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다리를 건너 해안을 따라가면 해변 끝에 안도의 최고봉 상산(214m)으로 향하는 임도다. 산을 빠져나오면 고운 백사장이 일품인 안도해변, 이어 안도리까지 평온한 농가가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가 되면 자전거를 두고 비렁길 탐방도 해보자.
금오도는 여수에서 출발한다. 호남고속도로로 순천IC나 광양IC에서 나오면 여수까지 17번국도가 고속도로 못지않게 시원하게 뚫려 있다. 금오도행 배는 여수항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가 하루에 여러 편 있다(1시간30분 소요).
우실바다펜션(010-4623-5047)은 우학리에 있으며 비렁길을 탐방하기에 편하다. 백송민박식당(061-665-9391)은 안도 선착장 옆에 있다. 식당과 민박을 겸한다. 각종 해산물 요리 외에 작은 섬에서 맛보기 어려운 한정식과 삼겹살도 있다.
금오도 주변 해변은 전어가 특히 잘 잡혀 대유마을은 아예 '전어마을'로까지 불린다. 가을전어라고 하듯이 특히 가을철에 전어회가 맛있고 구이도 먹음직스럽다.
문의: 여수시 관광과(061-659-4042), 여수항 여객선터미널안내소(061-659-5707), 여수항여객터미널(1666-0920), 여수버스터미널(061-652-1877), 여수역(061-663-7788)
배편: 좌수영해운(백야항, 061-665-6565), 화신해운(항구미, 061-665-0011)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