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 북측 유턴차로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로 통제되고 있다. 제단과 무대 시설물 설치를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단계적으로 시작되고 15일 오후 7시부터 광장 주변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사진=류승희 기자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에 단계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4일인 오늘은 광화문광장 북측 주변 양방향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광화문로에서 세종로 방향 상위 3개 차로와 세종로에서 광화문로 방면 상위 2개차로가 각각 통제된다. 정부중앙청사사거리에서 경북궁사거리로 향하는 하위 2개 차로도 통제된다.

시복식 전날인 15일 정오부터는 정부중앙청사사거리에서 경북궁사거리로 향하는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돼 가변차로가 이 차로 반대방향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화문과 세종로를 오가는 양방향 상위 2개 차로, 서울시청에서 세종로로 향하는 진행방향 상위 2개 차로도 부분 통제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본격적인 통제가 실시된다. 광화문삼거리와 세종대로사거리를 오가는 양방향 전 차로와 정부중앙청사사거리와 경북궁사거리를 오가는 양방향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오후 8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로가,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서울시청 앞을 오가는 구간과 시청 삼거리에서 대한문으로 향하는 구간이 전 차로 통제에 들어가며 오후 11시부터는 구세군회관 앞 사거리와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 구간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시복식 당일인 16일 오전 2시부터는 광화문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경복궁역,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1가, 광교, 종로1가 등이 통제 구간에 들어간다.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 5시에 해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교통 통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나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시복식에는 공식적으로 20만명이 자리할 예정이며 참석 신청 없이 참가하는 시민까지 합치면 전체 참석 인원은 약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