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사진제공=뉴스1

1호선이 또 멈춰섰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지하철 사고에 시민들은 불안에 잠겼다.

 

19일 정오쯤 코레일 소속 소요산행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제기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진입하던 중 순간적 단전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800여명의 승객들은 지하철 문을 열고 철로를 걸어 청량리역으로 대피했다. 오후 2시쯤 열차 운행이 완전 재개 됐으나 반복되는 전동차 사고·고장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후한 전동차로 인한 사고들이 반복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사고가 난 차량은 1995년 6월에 제작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차량 고장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해당 구간에서의 단전 가능성과 차량 고장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