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상위 10개 경찰서에 전남지역 3개 경찰서가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줄어들었던 보행 중 사망자수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에서 제출한 2014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 상위 10개 경찰서에 전남 여수, 목포서, 순천경찰서 등 3개 경찰서가 이름을 올렸다.
 
여수경찰서 관내에서는 지난해 24명이 사망해 1위를 기록했고, 목포 23명, 순천경찰서 관내에서 19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줄어들었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다시 증가했다.
 
2009년 광주지역 보행 중 사망자수는 49명, 2010년 51명, 2011년 47명으로 감소했지만 2012년 60명, 2013년 63명으로 증가했다.

전남도 2009년 150명, 2010년 140명, 2011년 129명으로 줄어들다 2012년 155명, 2013년 158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김 현 의원은 “보행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희생자가 연간 2천여 명씩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절대적으로 방어운전을, 보행자는 안전하다고 방심 말고 항상 주위를 살피는 보행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정책과제로 보행 중 사망자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