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72파·64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에 출전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한 선수가 4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으로 역대 LPGA투어에서 단 6명만이 달성한 바 있다. US여자오픈,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 뿐 아니라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작년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2000년부터 LPGA 투어에 편입된 이 대회는 2010년 신지애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 우승했고, 이어 박인비가 2012년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역대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석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 카리 웹(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2003년)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