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홈페이지 캡처.
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 1등 공신은 신제품 '패스포트'였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랙베리의 2분기(6~8월) 순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베리 2분기 순손실은 2억700만달러(2162억115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6500만달러(1조79억4250만원)보다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4일 출시한 정사각형폰 '패스포트'가 2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패스포트는 4.5인치 정사각형 화면을 탑재한 고급형 스마트폰이다. 화면 넓이는 65.3㎠로 16 대 9 비율의 직사각형 화면을 탑재한 일반적인 4.7인치 스마트폰(60.9㎠)보다 크고, 5인치 스마트폰(68.9㎠) 보다는 작다.

특히 패스포트는 이전 쿼티 자판 탑재 블랙베리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다. 자판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숫자와 특수문자 부분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하도록 하고, 문자 부분만 자판으로 입력하도록 했다.

한편 블랙베리는 여세를 몰아 다음해 소프트웨어 매출도 2배 이상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