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소비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광주·전남지역 농산물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418호에 따르면 최근 생육여건 양호로 산지출하는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추석이후 위축된 소비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월말을 맞아 각종공과금 납부 등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매기 둔화로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과일류는 최근 선선해진 날씨로 소비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햇과일(단감, MBA포도 등) 출하로 인한 소비분산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과·배 등은 추석 이후 거래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출하여건 호전으로 전남산 반입물량 증가 등 채소·과일류의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보이지만, 농번기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요식업소의 매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대부분 품목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