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탈모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가 싶더니 탈모가 연애나 결혼, 취업과 같은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일 터.
뿐만 아니라 요즘과 같은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탈모량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기존의 탈모 증상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두피를 푸석푸석하게 만들어 휴지기성 탈모가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최소 2~3배 정도 많은 모발이 탈락한다.
이때, 일시적으로 빠진 모발은 대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이미 유전이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를 겪고 있던 기존 탈모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계절적 요인이 만성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발의 탈락이 지속되고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줄어 드는 것이 관찰된다면 전문의와 상담 아래 알맞은 치료를 이어 나가는 것이 좋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 해 보는 것이 좋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모발이식수술은 본인의 후두부에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것으로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이식한 모발 역시 본연의 성질 그대로 자라나기 때문에 한층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거듭되는 의학 기술의 발전과 연구 덕분에 수술 방법의 등장과 함께 환자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며 이식한 모낭의 생착률 역시 높은 편이다. 특히 절개 모발이식 시에도 심장수술과 같은 고단위 수술에 사용되는 방식을 응용하여 상처 및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술 후 부기와 회복기간 역시 줄여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탈모는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 혹은 악화되기 쉽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 동안 탈모치료를 미뤄왔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전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발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 체계적인 수술계획과 사후관리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