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확진 환자의 병세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텍사스 건강장로병원의 성명을 빌려 “토머스 에릭 덩컨이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라이베리아 출신의 덩컨은 지난달 20일 미국에 입국한 후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은 덩컨 이후 에볼라의 확산을 우려했으나 현재까지 덩컨과 접촉한 사람 가운데 에볼라 관련 증상이나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에볼라 감염 후 통상 8~9일에 상태가 악화되지만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는 만큼 접촉한 9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약 7000여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