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탈모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여러 탈모치료법과 함께 모발이식의 수요가 급증했다. 

하지만 많은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의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부작용 및 재수술과 같은 후유증을 걱정한다.
실제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부작용에 따른 실패 사례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얼마 전 수술실에 의사 없이 간호사가 마취를 하고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모습이 공개 되는 등 일부 병원의 대리수술 실태가 밝혀지면서 더욱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이다.

비교적 큰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 모발이식수술이었음에도 수술 도중 1시간 만에 의식을 잃고 결국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기 때문.


모발이식 수술은 국소마취로도 충분한 수술이나 대리수술을 맡은 간호사가 무리하게 전신마취를 진행 해 벌어진 일로 만약 병원에서 먼저 수면마취를 권한다면 해당 병원에서의 수술 진행을 다시 고려해 봐야 한다.

또한, 환자의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모발이식 수술은 피부과적으로 접근해 외과적인 수술로 마무리 돼야 하는 만큼 10~15년 후를 예상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며, 이는 수술을 맡을 의사와 면밀한 상담 아래 결정지어야 할 사안이다.

즉, 무분별한 모발이식은 오히려 치료 기대치를 낮추고 환자의 부담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반드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모든 질환에 대한 치료가 그렇듯 모발이식수술 또한 탈모 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향후 진행 상태를 고려한 전체적인 치료 방향을 모색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