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연인산을 향해 출발하는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
산악자전거들이 단풍 절정인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을 울긋불긋 수놓는다.



26일 가평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연인산과 칼봉산 일원에서 펼쳐졌다.



연인산 일원은 국내 최고의 챌린지 코스를 갖춘 데다 수도권과 가까워 산악자전거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크로스컨트리(XC)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19개 종목에서 건각을 겨뤘다. 대회 코스는 43km 일반부 코스와 10km 초급 및 노년부 코스다. 이중 10km 경기는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입문자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번외 경기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힐링이 있는 가평'에 오신 걸 환영한다"면서 "오늘 가파른 언덕과 험난한 급경사, 그리고 수려한 경관을 가진 국내 최고의 챌린지 코스에서 가평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용추폭포-구라우-전패고개-회목고개-수락폭포 등 주요 코스에서 연인산과 칼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한다.



가평은 전국 100대 명산 중 다섯 산을 거느린 '산림부군(山林富郡)'으로 등산로만 53개소 550km에 달한다. 이를 활용한 산악자전거 코스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산림휴양 힐링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연인산도립공원이 후원하고, 가평군농업협동조합·가평축산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가평군지부 등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