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행정부는 교육 참가 학생 모두에게 안전모와 전조등을 지급하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자전거 안전등 달기 캠페인은 자전거 야간 운전 시 충분한 시인성이 확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 야간 운전 시 전조등을 켜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한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285명 중 95명(32%)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캠페인에 앞서 안전행정부 배일권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 운전 시에는 안전등을 꼭 켜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목운초등학교 김정희 교감은 "학생들이 타는 생활형 자전거는 안전등이 장착되지 않은 것이 많다. 오늘 안전한 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 주인공이 우리 학생들인 만큼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캠페인 외에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단체 및 동호회 등 민관이 공동으로 자전거 안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등의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야간 운전 시 사고예방을 위해 이달 중 안전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전거에 전조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전거안전교육장 15개소에 전조등 25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