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의 오버행(대량매물부담) 이슈가 해소됐다.

한미반도체는 10일 자사주를 대상으로 발행한 교환사채(189억원)의 40%(교환대상 주식수 기준)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교환대상이었던 자기주식 188만5770주(발행주수대비 7.4%) 중 75만4308주(발행주수대비 3.0%)를 다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작년 6월, 국내외 사모펀드(PEF) 3곳을 대상으로 자기주식 189만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오버행 이슈의 해소이며, 잔여 교환사채에 대해서도 지분율이 5%미만이고 교환권은 행사되어도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통해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올해의 분위기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다는 회사의 자신감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