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사업체수 중 20명 미만의 영세한 사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규모가 커질수록 사업체수가 적어지는 피라미드 행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호남 및 제주지역 제조업 부문 사업체 변화상(최근 2000년~2012년: 종사자 10인 이상)’에 따르면 2012년 광주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1090개로 2000년(760개)대비 300개(43.4%)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전국 제조업 사업체(6만3907개)의 2000년 대비 1.5%에서 2012년 대비 1.7%로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산구(70.7%), 북구(21.8%), 서구(3.9%), 남구(2.5%) 순이었으며, 업종별로는 기타 기계 및 장비(18.8%), 금속가공(15.1%), 자동차 및 트레일러(11.7%)가 차지했다. 



2000년과 2012년 지역별 증감에서는 서구(75.0%), 북구(54.5%), 광산구(46.9%)는 증가한 반면 동구(-55.6%), 남구(-10.0%)는 감소했다. 



광주는 2008년과 2012년 감소세를 보였으나,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북구와 광산구에서 기타 기계 및 장비(80개), 자동차 및 트레일러(77개), 금속가공(38개)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부분은 2000년 49개에서 2012년 22개로 크게 감소했고, 섬유제품(2개), 목재 및 나무제품(1개), 기타제품(1개) 업종도 감소했다.



사업체 규모면에서는 2012년 현재 10~19명 규모의 사업체수가 가장 많았고, 2000년 대비 2012년에 가장 크게 증가한 종사자규모는 100~199명구간으로 48개(252.6%), 200~299명(8개, 88.9%), 50~99명(43개, 60.6%) 규모 등은 증가했지만, 500명이상 규모 구간에서는 2개(18.2%)가 감소하며, 종사자 규모가 커질 수록 사업체수가 적어지는 피라미드 행태를 보였다.



2012년 전남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1410개로 2000년(1151개)대비 259개(22.5%) 증가했지만, 전국대비 사업체 점유율은 2000년 2.3%에서 2012년 1.8%로 축소됐다.



전남은 2003년과 2008년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137개)와 금속가공(60개) 등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영암(15.6%), 여수(14.0%), 광양(10.1%)등의 순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식료품(24.5%), 기타 운송장비(15.1%),금속가공(11.7%)이 차지했다. 



2000년과 2012년 대비 지역별 증감에서는 완도(-63.9%), 담양(-34.3%)은 감소했고, 영암(209.9%), 순천(71.2%), 고흥(58.8%) 등은 증가했다.



전남지역 역시 규모별 사업체수는 10~19명 규모의 사업체수가 가장 많았다. 



2000년 대비 2012년에 가장 크게 증가한 종사자 규모는 100~199명 구간으로 45개(128.6%), 300~499명(6개, 75.0%), 20~49명(113개, 30.3%) 규모 등에서, 500명이상 규모 구간에서도 3개(30.0%)가 증가했지만, 광주와 마찬가지로 종사자 규모가 커질 수록 사업체수가 적어지는 피라미드 행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