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타디바이스 트위터, 요타폰 홈페이지


세계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장착해 화제가 된 ‘요타폰’의 후속작 ‘요타폰2’가 다음달 2일 출시된다.

18일 러시아 휴대폰 업체 '요타디바이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요타폰2'가 다음달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시 다음날인 12월 3일 영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요타폰2'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에게 선물해 주목을 받은 스마트폰이다.

당초 요타폰은 러시아 정부의 지지를 받고 개발됐지만, 기대와 달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타폰2'는 기존 '요타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만들어졌다.

'요타폰2'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스크린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5인치 아몰레드를 장착했고, 후면에 4.7인치의 전자 잉크 패널(EPD)을 장착했다. 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자책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면 화면의 픽셀해상도는 1080x1920에 441PPI(인치당 픽셀 수)이며 후면에 위치한 화면은 픽셀해상도 960x540의 e잉크 판넬이다.

하드웨어도 강해졌다. 기존 '요타폰'은 듀얼코어 1700MHz에 시스템이었으나 '요타폰2'는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8974(약 2.3GHz)로 강화됐다. 이밖에 배터리 성능도 1800mAh에서 2550mAh로 강화됐다.

'요타폰2'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500달러~7000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