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FnGuide)가 탄소배출권 시장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온실가스 배출권 전문인력수요의 급증세가 잔망됨에 따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검인증 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교육은 전세계 최대 국제 거래소이자 영국에 본사를 두고 영국재정청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는 ICE의 주관 하에 진행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업의 재무담당자 및 탄소배출권 관리임직원, 투자은행의 탄소펀드 운영 혹은 관련 실무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관련 법률전문가와 심사원, 관공서 책임자와 담당자, 기후변화 관련 학계 담당자나 학부/대학원생,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신규사업 진출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실가스 교육과정은 배출권 거래제를 대비해 ▲기업의 잠재적 리스크 파악 및 대응 기법(조직 구성, 운영 방법 등)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한 탄소 배출권 기술적 분석 기법 및 탄소 배출권 교육 ▲기업의 투자 자본 대비,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가격 예측 기법(최저 비용으로 배출권 구입하기 등) ▲탄소 배출권 가격 결정 요소 및 현실적 투자 전략 기법 ▲한계 저감 비용 추정 및 활용 전략 기법 ▲현물, 선물, 파생, 옵션 등 거래기법 전수 ▲균형가격과 기준가격을 통한 국내 배출권 시장 예측 기법 ▲유연성 메커니즘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2015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로이드인증원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에너지 및 실물자산 거래에서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ICE 소속 영국 현지 전문강사와 탄소배출권의 금융공학적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유일의 권위있는 전문가인 에프엔가이드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의 김태선 대표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교재 및 배출권 거래 시 실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본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국제 배출권 거래의 최대기관인 ICE의 공식 인증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 1월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5~2017년까지 1차 계획기간 동안 허용되는 배출권의 총 수량은 16억8700만 KAU(Korean Allowance Unit)다. 이 중 약 15억9800만KAU는 계획기간 전 기업들에게 사전 할당되고 나머지 8900만 KAU는 예비분으로 계획기간 중에 추가 할당할 계획이다.
할당량이 많은 업종은 발전, 철강, 석유화학 등이며 1차 계획기간에는 525개의 기업이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한다. 배출권 거래제 시행 이전의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배출권 거래제가 적용되는 기업이 비적용 기업에 투자해 취득한 감축실적도 배출권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탄소배출권시장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탄소배출권 거래 및 탄소 배출권 가격 결정, 투자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