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피의자신분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출두했을때의 모습. ⓒ 머니투데이 DB

검찰이 대한항공 법무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형사5부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부터 대한항공 법무실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5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 상무를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현재 여 상무는 조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뒤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 다른 임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이번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