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0.57%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말(12월30일) 대비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로 장을 마쳤다.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피는 소폭 하락한채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차분히 상승폭을 넓혔다.
전체 거래대금은 2억5535만주, 거래대금은 3조6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3억원, 22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96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42억원, 10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합계 122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6.29% 오르며 강세였다. 비금속광물(5.52%), 서비스업(2.37%), 의료정밀(1.84%), 철강금속(1.77%), 통신(1.43%), 운수창고(1.39%), 증권(1.10%), 화학(0.53%), 제조업(0.51%), 운수장비(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업종은 2.44%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건설(-2.36%), 기계(-1.20%), 보험(-0.86%), 음식료품(-0.68%), 의약품(-0.60%), 금융업(-0.47%), 유통업(-0.40%), 종이목재(-0.27%), 전기가스업(-0.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오는 5일 장 마감 후 글로벌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및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에 편입될 예정인 제일모직은 8.23% 오르며 17만원대를 기록했다. 삼성에스디에스(SDS)도 8.35% 올랐다.
포스코는 2.90%, 네이버(NAVER)가 2.67% 올랐고 SK텔레콤도 1.68%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0.23% 올랐다.
반면 삼성그룹주들이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생명이 1.29%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과 같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시멘트 관련주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정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쌍용양회는 가격제한폭(14.8%)까지 올랐고 현대시멘트(11.85%), 동양시멘트(9.09%), 성신양회(9.05%), 한일시멘트(7.90%), 아세아시멘트(0.41%)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이외에 유수홀딩스, 진원생명과학, 신성에프에이도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에스디에스 외에도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았다. SK C&C는 7.9%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도 5.8%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0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7개다. 보합은 7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0.76포인트(1.98%) 오른 55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30원(0.07%) 내린 4만2300원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0.38%) 떨어진 1103.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