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물량이 줄어들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014년 12월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57곳 2만5695가구로 집계됐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11월 분양 실적에 비해서는 1만6259가구 감소했지만 매년 동월 물량으로는 2009년 2만7119가구 이후 5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년 12월 분양 실적인 1만4304가구와 비교하면 1만1391가구 늘었다.
지방에서는 총 37곳 총 1만5557가구가 공급됐다.
경남이 9곳 4712가구로 가장 많았고, 광주는 4곳 803가구, 전남 1곳 9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신촌동대라수 43가구, 광산구 소촌동 지오스테이션 86가구, 북구 각화동 서희스타힐스(일반)306가구, 도산동 우방아이유쉘 368가구가 공급됐으며, 전남 나주 송월동 도나우타운 이안애 90가구가 분양됐다.
광주·전남지역 공급 물량은 전월 3곳 1335가구, 3곳 796가구보다 각각 감소했지만, 2013년 12월 광주 40가구, 전남 0가구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1월부터 3월까지 광주·전남지역 물량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분양 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1월 분양 물량은 2014년 12월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월 이후 분양할 경우 민간택지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되므로 분양시기를 늦추는 건설사들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