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한 대기업을 적발, 퇴출한다고 결정하자 중소기업계가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정부에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입찰참여가 제한된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사업을 따낸 대기업 적발은 관련 입찰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적발이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공공입찰에 참여한 대기업을 뿌리 뽑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며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노력에 부응해 정직하고 공정한 공공조달시장 환경정착 및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시장에 참여한 3만92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조사를 벌인 결과 19개 대·중견기업이 26개 위장 중소기업을 만들어 공공조달시장에서 2013년 474억원, 2014년 540억원 등 총 1014억원을 빼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