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5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갑질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위메프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사회적 물의를 빚고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박 대표는 논란 후 허민 전 대표와 의견 교류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번 사안이 발생한 이후로 허 전 대표는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 채용 관련해서 지원자들의 마음을 신경 쓰지 못한 것에 대해 저희 경영진과 함께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 전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채용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위메프가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지 않고 사랑받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위메프 측에 현장 근로감독 결과에 대한 ‘시정지시서’를 내렸다. 시정지시서에는 ▲3차 실무 테스트 기간 중 발생한 연장 및 여간근로에 대해 수당을 지급 ▲채용공고문 상 근무형태를 ‘정규직’으로 명시해 구직자에게 혼란을 야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 ▲기간제 근로자와 근로계약 체결 시 휴일, 취업장소, 종사 업무 미 명시에 따른 과태료 840만원 부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위메프는 지난 3일 11명에 대한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했으며 고용부 측에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 위메프 측은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내부 소통과 교육을 강화하고 외부 자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 지속적으로 채용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