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되고, 가계대출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큰 폭으로 증가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4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12월중 금융기관 총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6597억원 → +5583억원)됐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5400억원에서 +2191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은행들의 연말 부실채권 정리, 기업의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이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3238억원 → -2280억원)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됐으나,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연말 상여금 유입 등으로 줄어들면서 전월수준의 증가세를 유지(+2291억원 → +2291억원)했다.
12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3392억원으로 전월(+1197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상호금융(+95억원 → +1145억원) 및 신용협동조합(+244억원 → +627억원)은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새마을금고는 주택대출 및 신용대출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382억원 → +869억원)됐다.
한편 2014년 12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예금은행은 지자체의 연말 재정자금 집행을 위한 인출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5992억원 → +5062억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탁회사,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5414억원 → +8308억원)됐다.